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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트위터에서 무한RT된 동영상이 하나 있었죠- 다들 기억하시나요?
아이폰4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어메이징하지 않아요?

생각해보세요. 어찌보면 그저 휴대폰이라 할 수도 있는 아이폰4로 전문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니!




 



시끌벅적 여기저기 소란소란 이 목소리 들리시나요?





도대체 어떤 작품이길래 수십 만 명이 시청하고, 트위터가 이렇게 떠들썩할까요?








일단 감상부터!


HD급 화질로 제대로 감상하시려거든, (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상태에서) 
우측 하단 360, 혹은 480으로 설정된 곳을 눌러 720p로 조절해주세요!

동영상이 보이지 않는 분들은 요기로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sThk8HGvqrg$








쇼포터가 출동한 곳은 바로 청담동에 위치한 H-Plus 커뮤니케이션이에요!






어제 마련한 신상 모자를 쓰고 인터뷰에 임해주신 감독님, 
그리고 2m에 가까운 위풍당당 체구를 자랑하시는 대표님! 
반갑습니다!










진원석 감독님

아이폰4 뮤비는, 사실 술을 마시다가 술기운에 '아이폰4가 난리던데 그걸로 한 번 뮤직비디오 찍어볼까?'하고 말이 나와서 시작됐습니다

핸드폰이 HD 퀄리티라는 사실이 참 재밌었거든요. 참여자들도 트위터를 통해서 모인거구요.
처음엔 저(진원석 감독)과 가수 양진석 씨랑 시작한 일인데요. 대표님이 걱정이 되셨는지 프로듀서를 맡겠다고 하시더라구요. 혼자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라서 여러 분들이 시간과 일손을 기부하는 식으로 모여들었어요.
영화 <포화 속으로>의 메인PD와 제작실장도 참여를 했구요. 










 

조현길 대표님

사실 처음엔 참 쉽게 생각했던 게 사실이에요.
노래 제목이 가로수길이니까 가로수길 가서 경치 몇 분 찍어서 편집하는 그런 거요.
근데 한 사람. 두 사람 스텝이 늘다 보니 기왕하는 거 잘 해야겠더라구요. 잘 못할 거면 안 하는 게 낫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폰4로 촬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거였죠. 당시는 아이폰4가 출시된지 1주가 됐을까 말까 할 때였어요. 아이폰3gs는 출시한지 꽤 되었으니 함께 촬영할 수 있는 장비들이 존재했지만 아이폰4에 맞는 촬영장비는 구할 수가 없더라구요. 기기가 작다보니 들고 찍기(핸드핼드)하면서 초점 맞추는 것도 그렇고 노출을 조절하는 것도 어려운 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참 감독님과 고민을 많이 했죠. 









진원석 감독님

사실 이번 작품 자체가 '맨 땅에 헤딩'이었죠.
아마추어 분들은 몇 분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기도 하셨지만 아이폰4로 퀄리티가 있는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시도는 처음이잖아요.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제작기간도 충분하지 않았구요.
그런데 그게 거꾸로 '추억'을 만들어 주더라구요.
없는 걸 만들어내느라 정말 기가 막힌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고, 이게 참 좋은 추억이 됐어요. 

카메라를 움직이기 위해서 처음엔 휠체어, 이삿짐 나르는 수레 별의별 생각을 다 하다 결국은 제작실장님이 조카가 쓰는 유모차를 가지고 왔어요. 현수막 세워놓는 삼각대 다리를 떼다가 스테디캠 효과도 냈구요. 일반 카메라 삼각대 분해해서 아이폰3 마운트에다 고무줄 칭칭 감기도 했다니까요.
살다가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어요.  


그런 현장에서 대표님이 사진 찍어서 트윗으로 현장 중계를 했어요. 

"우리 최첨단 장비로 아이폰4 뮤비 찍습니다." 이렇게요. 







 




 

전체 촬영 모두를 아이폰4를 했어요. 다른 캠코더 같은 건 일절 안 쓰구요.
편집은 컴퓨터에서 파이널 컷 프로로 했을텐데 만약 제가 아이폰4를 가지고 있었으면
아이무비로 편집까지 노려봤을 텐데 안타깝더라구요. 





처음엔 KT에서 지원해주신 아이폰4 2대를 가지고 촬영을 하고, 모자란 부분은 가수 양진석 씨와 여기 계신
대표님 아이폰4를 가지고 썼어요. 배터리 문제 때문에 번갈아서 썼구요. 










진원석 감독님 

이게 영화, 드라마도 그렇고 분량이 5분을 찍든 2시간 짜리를 찍든 하나의 영상물을 찍으려면 준비 기간이 많이 필요해요. 그런데 시간이 충분치 않으니까 어려운 점이 없을 수가 없더라구요.
이거 한 3일 준비해서 반나절 만에 촬영 마쳤거든요. 



조현길 대표님 

이거, 감독님이 굉장한 순발력을 발휘하지 않았으면 없을 작품이죠. 









화질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자면, 별 다섯 개요? 에이, 별 다섯 개로 모자라죠. 생각해보세요.
이건 전용 촬영 장비가 아니에요. 원래는 휴대전화란 말입니다. 촬영만을 위해 태어난 HD Cam같은 것과 비교하면
물론 아이폰4가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이게 원래 '휴대전화'란 걸 생각하면 이건 상상할 수 없는 화질이죠. 

이 영상이 곰tv, 유투브에 공개가 되었는데 유투브 고화질로 보고서 깜짝 놀랐어요.
아이폰4로 촬영할 때 물론 좋다는 거 알았지만 막상 큰 화면으로 볼 때도 이렇게 좋을지 몰랐거든요. 


"이야 이 정도일 줄이야."


이 영상이 주로 인터넷을 통해서 소통된다고 했을 때, 이 정도면 정말 우수한 퀄리티죠. 







배우나 스텝들이나 처음엔 막 신기하고, 웃기기도 하죠. 이 조그만거 가지고 촬영을 한다고 하니까요.
거기다가 막 고무줄 감고 유모차 굴리고 하니까 얼마나 웃겨요. 그만큼 즐겁게 촬영했어요.
휴식 때 촬영분 틀어보면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와요. 화질이 장난이 아니잖아요. 






나중에 이거 유투브랑 곰tv로 올렸을 때 반응도 장난 아니었어요. 트위터에서 정말 멘션을 엄청나게 많이 받았구요. 사실 많은 분들이 이 뮤직비디오 자체에 관심이 있기도 하셨겠지만, '아이폰4에 대한 호기심'이 엄청나더라구요.
아이폰4로 찍은 전문적인 영상에 대한 관심이 크셨던 것 같아요. 이 작품에 참여했던 분들이 트위터를 많이 하신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요. 








멘션에서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저는 아마츄어지만, 아이폰4로 영상 꼭 찍어보고 싶어요." 이렇게요. 



조현길 대표님

사실 우리가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이에요.
그냥 전문가들의 관점에서 퀄리티에 중점을 둘 것인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출것인지요.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냥 일반적인 아이폰4 유저들이
'나도 이 정도면 찍을 수 있겠네. 
이번 친구 생일파티 때 이걸로 영상 찍어서 영화 같이 편집해볼까?' 


이 정도로 느낄 수 있도록 눈높이를 낮췄어요.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요.










촬영 당시에도 무척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었는데, 두산 박용만 회장님은 직접 구경까지 오셨어요. 하마터면 까메오 출연까지 하실 뻔 했구요. 이거 슬픈 노랜데 박용만 회장님 나오시면 좀 웃기게 됐을라나요? 이수 그룹 김상범 회장님도 구경오셨고, 여기저기서 간식같은 거 무지 많이 가져다주셨어요. 







 

 

또 아이폰4로 영상을 찍어보고 싶어요. 


사실 영화라는 게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비어 있는 시간'이 있잖아요. 음악하는 사람들, 미술하는 사람들은 무대 올라가기 전 길이든 어디든 연습을 할 수 있는데 사실 영화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뭔가 실전처럼 영상을 찍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화인들의 워크샵 개념이라고 할까요?



굳이 직업이 영화감독이 아니더라도, 아이폰4의 교훈은
'이렇게 쉽게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작품 만들어지고 나서 헐리우드에 있는 제 친구들에게 이렇게 이메일을 보냈어요.


  




아이폰4의 화질만큼이나 빛났던 두 분의 열정과 도전정신. 

정말 많은 분들에게 '아이폰4 영화감독으로의 데뷔' 계기를 만들어주셨을 거에요! 

이상, 아이폰4 뮤직비디오 제작진과 함께 한 쇼블로그팀이었습니다!



 

아이폰뮤비? 이번에는 아이폰무비 입니다!
아이폰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를 보러가시려면 Click
http://smartblog.show.co.kr/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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